- 엔비디아 젯슨 오린 기반 MIC-711-OX 제품 등 선봬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디바이스 내에 AI를 탑재해 관련 디바이스에서 AI 연산이 직접 이뤄지도록 하는 기술을 ‘엣지(Edge) AI’라고 한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와 개념이 같다. 엣지 AI 분야 글로벌 리더 어드밴텍이 엔비디아(NVIDIA) 젯슨 오린(Jetson Orin) 기반 엣지 AI를 활용한 시스템 및 엣지 AI 엑셀러레이팅 GPU 서버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드밴텍이 AI 시대 가속화를 위한 Edge AI 솔루션을 소개한다. [사진=어드밴텍] |
어드밴텍이 제공하는 엣지 AI 시스템은 소형 폼팩터와 낮은 전력 소비로 많은 수에 달하는 고해상도 센서 관련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그중 MIC-711-OX 제품 같은 경우 엔비디아젯슨오린NX를 기반으로 AI 성능 단위 최대 100TOPS로 작동한다. 작동 방식은 기존 롤베이스 방식에서 AI 비전 시스템을 활용해 학습하는 형태로 비전 기술이 적용된다.
어드밴텍은 MIC-711-OX가 글로벌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스마트 교통 및 스마트 시티 분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바 있으며, 반도체·이차전지·제조·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해 가고 있다.
아울러 어드밴텍이 제공하는 엣지 AI 엑셀러레이팅 GPU 서버는 최대 인텔 4/5세대 기반 워크로드로 AI 플랫폼 딥러닝 및 추론, 산업용 장비에 적합한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SW 솔루션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 SKY-620V3 및 SKY-820V3을 활용할 수 있다. 어드밴텍은 두 제품이 관련 활용 사례에 최적화된 안정적이고 안전한 네트워크 사양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드밴텍에 따르면 자사는 현재 토털 IoT 공급기업으로서 엣지 AI 컴퓨팅과 더불어 산업현장에 필수적인 에너지 관리 및 탄소 배출량 감축을 통해 기업 ESG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 ‘WISE-iEMS’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어드밴텍은 오는 3일까지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한다. 어드밴텍은 지난 1일 관련 행사에서 ‘AI 시대 가속화를 위한 최적의 Edge AI 솔루션’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엣지 AI 분야 트렌드를 짚어 보고, 다양한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엣지 AI 솔루션을 소개한 바 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용 IoT 전문기업에서 엣지 AI 기업으로 거듭나 에코 파트너로 활약 중인 어드밴텍은 AI 분야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AI를 바탕으로 많은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트렌드에 적합한 어드밴텍 제품 및 솔루션을 관련 행사를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