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반도체 시장공략 본격화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초고속 인터페이스 IP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ASIC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의 MicroBT Electronics Technology(이하 MicroBT)와 IP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MicroBT에 8나노 공정의 MIPI D-PHY IP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MicroBT의 ASIC 설계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퀄리타스반도체 로고 [사진=퀄리타스반도체] |
MIPI IP 솔루션은 모바일, 인공지능, IoT, 자율주행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며, 퀄리타스는 28나노 CMOS를 포함해 14나노, 8나노, 5나노, 4나노의 다양한 핀펫(FinFET) 공정에서 MIPI D-PHY/C-PHY IP를 제공한다.
이번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제공되는 8나노 공정의 CSI Rx용 하드매크로 MIPI D-PHY IP 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적은 칩 면적과 낮은 전력 소모를 자랑하며, 이미 검증된 성능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
퀄리타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IP 맞춤화 서비스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 라이선싱에서는 고객의 특별한 요청에 따라 IP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정해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고객의 디스플레이 및 이미징 응용에서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는 “이번 협력은 퀄리타스반도체의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의 중요한 지표가 되며 반도체 산업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데에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2021 첫 계약 이후 두 번째 계약으로 퀄리타스반도체의 혁신적인 IP와 MicroBT의 검증된 ASIC 설계를 통해 까다로운 반도체 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