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손쉬운 전기차 충전기 설계 위한 온보드 충전기 솔루션 출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탈탄소화 요구로 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 관련 니즈가 점차 증가하면서 배터리 전기차(BEVs)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s)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온보드 충전기(OBC, on-board charger)는 관련된 핵심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AC 전력을 DC 전력으로 변환해 차량 내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칩이 손쉬운 전기차 충전기 설계를 위한 온보드 충전기 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마이크로칩]

이에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 세계적 리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는 dsPIC33C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 MCP14C1 절연 SiC 게이트 드라이버 및 업계 표준 D2PAK-7L XL 패키지를 갖춘 mSiC MOSFET을 포함한 오토모티브 인증을 받은 온보드 충전기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칩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커넥티비티 및 전력 디바이스를 사용한다. 또 dsPIC33 DSC 관련 고급 제어 기능 등을 활용해 OBC 시스템에 대한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특히 dsPIC33 DSC 관련 소프트웨어 모듈은 성능, 효율성 및 신뢰성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으며 특정한 OEM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게 마이크로칩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칩 조 톰슨(Joe Thomsen) DSC사업부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리소스를 갖춘 E-모빌리티 메가트렌드 팀을 구성했다”며, “팀은 고객에게 OBC를 위한 제어와 게이트 드라이브, 파워 스테이지 제공 외에도 △커넥티비티 △타이밍 △센서 △메모리 △보안 솔루션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톰슨 DSC사업부부사장은 “자사는 OEM및 티어1업체에 대한 주요 공급사로서 개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오토모티브 인증 제품과 레퍼런스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글로벌 기술 지원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