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 모듈 분야 넘어 반도체장비·스마트팩토리 시장까지 진출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팸텍이 코스닥 라이징 스타에 선정되면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자동화장비 기술력을 살려 반도체장비, 스마트팩토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카메라모듈 검사 및 자동화장비 전문기업 팸텍이 한국거래소 주관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이미지=팸텍] |
팸텍은 한국거래소 주관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총 39개 기업이 뽑혔으며, 팸텍을 포함한 10개 기업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량평가(재무요건 등)와 정성평가(CEO 인터뷰)에 이어 외부전문가로 이뤄진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팸텍은 CCM(콤팩트 카메라 모듈)·반도체 자동화장비 전문기업으로 고화소·고기능 카메라 모듈 테스트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작업 효율을 높였다. 카메라 모듈 자동화장비 분야를 넘어 반도체장비, 스마트팩토리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과 중국 현지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섰으며, 미국, 인도,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차량부품 관련 검사·제조 자동화장비를 개발해 신규 사업인 모빌리티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팸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화장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면서 기술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에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자동화장비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인영 기자 news@industr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