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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공간, AI 시대 맞아 ‘잇츠룸만의 휴먼스토리’ 전시

기사승인 2024.08.29  1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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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보다 데이터 확보 유리한 ‘사람 목소리’로 현장 이야기 담아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AI 전류 예지보전 전문회사 아이티공간이 초인류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현장 목소리를 담은 특별한 인터뷰를 전시공간에 공개한다.

아이티공간의 산업문화재단 잇츠룸에서 출판 기념전과 함께 장기 기획전을 9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사진=아이티공간]

아이티공간의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It’s room)에서는 ‘한 사람의 인생이 작품이 되는 공간, It’s room’의 출판 기념전과 함께 장장 2년을 이어온 장기 기획전 ‘펌핑(PUM-PING) 시리즈’를 오는 9월 15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이티공간은 AI 전류 예지보전 전문회사로서 지난 2020년 연구소 건물로 사용하던 1층 직원휴게실을 산업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휴먼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100회 이상의 전시와 이벤트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모든 활동의 근간이 된 잇츠룸만의 인터뷰가 소개된다.

잇츠룸의 전신 아이티공간은 ‘사람은 혈류(血流), 기계는 전류(電流)’라는 개념으로 살아있는 사람의 ‘피’로 현재와 미래의 건강을 파악하듯 작동하는 기기에 흐르는 ‘전기’만으로 모든 산업과 도시 시설의 급작스런 사고, 폭발, 화재 등 위험 상황을 파악함은 물론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티공간은 세계 최대 산업 전류가 흐르는 울산을 본사로 했다. 전류예지보전 관련 특허 424건 이상과 함께 현재 세계 8개국에 진출 중이다. 에너지융합일반산단 내에 곧 완공될 2,000평 규모 아이티공간의 글로벌 IDT센터에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잇츠룸 2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티공간(ITS)의 IT는 보통의 정보통신기술이 아닌 지적·지성기술을 의미한다. CCTV보다 훨씬 데이터 확보에 유리한 ‘사람의 목소리’로 사고·고장·폭발을 사전 방지하는 특허를 등록하는 한편 현장의 위험성을 파악하기 위해 당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않은 사연을 기록하게 되면서 잇츠룸만의 인터뷰가 시작됐다.

아이티공간은 인터뷰 특이점으로 인터뷰를 하는 대부분이 절대 공개하지 말고, 오직 기록으로만 남겨달라는 요청이 많은 점을 꼽았다. 이는 과시나 홍보 목적의 인터뷰가 아닌 오로지 자신의 삶을 어떻게라도 기록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이라 여겼으며, 이번 출판을 계기로 사람들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지면화 되는 것에 더욱 집착하고 긴장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아이티공간은 잇츠룸을 통해 앞으로 직접 손에 잡히는 책과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잇츠룸갤러리 관장을 맡은 아이티공간 윤혜진 부사장은 “지금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인터뷰 기사나 프로그램들은 사회적으로 누구나 인정할 만큼의 성과를 거둔 사람이거나 그와 반대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사람의 정보가 대부분”이라며, “우리가 곧 마주하게 될 초인류 인공지능 시대에는 사람 개개인의 인생스토리 그 자체가 물리적 유전자보다 더욱 중요한 데이터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적 DNA 유전자 정보보다 본인이 직접 말하는 삶의 기록이 더욱 가치 있고 의미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함께 전시되는 펌핑(PUM-PING)의 굿바이전(Good-Bye展)은 지난 2022년부터 잇츠룸에서 한명 한명 인터뷰한 울산 사람을 주제로 총 9회에 걸쳐 전시를 이어갔다. 어느날 갑자기 한 어린이가 액자에 갇힌 부엉이를 구출한다면서 고가의 작품을 박살 낸 사고를 계기로 △오나경 작가 작품 캐릭터를 액자 밖으로 탈출(펌핑)시켜 버린 전시를 시작으로 해 △울산 어린이 ‘상상숲’전 △울산 장애인 ‘나를 바라보는 편견’전 △울산 아저씨 ‘울빠전’ △울산 아가씨 ‘USA’전 △울산 영유아 ‘이상(理想)한 나라 엘리스’전 △울산 소녀 ‘일곱계절’전 △울산 소년 ‘기차역만물’전 △울산 청년 ‘한글과학’전 등을 진행했다.

한편 아이티공간은 4개 국어로 번역한 ‘스마트노멀, 산업데이터로 세계 경제를 선도할 대한민국 제조혁명’을 지난 2020년 출판했다. 다음 시리즈는 잇츠룸 갤러리가 AI 전류 예지보전 최강기업, 아이티공간의 산업문화공간인 만큼 전기적 충격과 같은 우연한 기회를 강렬한 의지로 삶의 기적을 이룬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맹렬한 스파크(SPARK)’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영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FA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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