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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업서 제품 제작 및 개발 방식 변화시킬 것”… 폼랩, ‘폼4’ 출시 기념 시연 진행

기사승인 2024.05.1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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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4, 업그레이드된 인쇄 품질과 사용 편의성으로 업무효율 및 생산성 향상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양한 산업 분야 제품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3D 프린터 제품이 나왔다. 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함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접지 플러그 규격을 채택해 어디서나 사용이 간편한 솔루션으로 보인다.

폼랩 다비드 라카토스 최고제품책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폼4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다비드 라카토스 최고제품책임자, 폼랩코리아 이경준 지사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3D 프린팅 재료 및 하드웨어 분야 혁신기업 폼랩(Formlabs, 한국지사장 이경준)이 13일, 4세대 데스크톱 레진 3D 프린터 신제품 ‘폼4(Form 4)’ 출시 기념 시연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폼랩 다비드 라카토스(David Lakatos) 최고제품책임자(CPO)와 폼랩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폼랩은 기존 폼3(Form 3)보다 최대 5배 빠른 속도로 평균 부품 제작 시간을 2시간 내외로 줄인 폼4를 시연했다.

부품당 비용 최대 40% 절감 지원

폼4는 폼랩 독자적인 저강도 디스플레이(Low Force Display, LFD) 프린터 엔진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된 재료 라이브러리, 새로운 자동 후처리 시스템 및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제품은 사용 소재에 따라 기존 제품인 폼3+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까지 빠른 속도로 제품을 인쇄할 수 있다. 이에 시제품 반복 제작이나 mSLA(광조형) 기술을 사용한 일괄 생산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품은 시간당 최대 100mm에 달하는 수직 프린트를 진행할 수 있다. 폼랩은 새로운 제품이 대부분에 해당하는 제작물은 2시간, 소형 부품은 수분 이내로 제작할 수 있으며 적층 제조에 있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뢰성과 경제성도 갖췄다. 제품은 7만5,000레이어 이상 오래 지속되는 재료 탱크와 100만 레이어 이상까지 대응할 수 있는 광 처리 장치, 40% 낮은 레진 가격 및 기존보다 30% 커진 프린트 볼륨을 제공한다. 또 처리량도 기존보다 3.5배 높아졌기에 부품당 비용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폼랩은 새로운 제품에는 정밀 가열, 힘 감지 및 이물질 감지 기능도 탑재돼 있어 업계 최고 프린트 성공률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폼랩코리아 박세준 팀장이 신제품 폼4에 대한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직관적인 모니터링 위해 내장 카메라 탑재

새로운 제품은 크게 4가지 과정을 통해 프린팅이 진행된다. 우선 사용자는 폼랩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PreForm을 통해 제작할 제품에 대한 디자인 및 구조 등을 확인하며 출력을 준비한다.

사용자가 디자인 및 설계를 끝마치면 새로운 제품은 실제 출력물을 사출해 낸다. 출력 과정에서 사용자는 프린터 내에 내장된 카메라와 함께 폼랩에서 제공하는 대시보드(Dashboard), 프린터 진단 도구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는 프린터를 관리하고 출력물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출력 이후 진행되는 후처리 공정은 폼랩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통해 15분 내외로 끝마칠 수 있다. 폼랩은 빌드플랫폼플렉스(Build Platform Flex)에서 지원하는 신속 분리 기능과 폼워시(Form Wash), 폼큐어(Form Cure) 등을 통해 사용자가 후처리 공정을 효율적으로 끝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후처리가 끝난 파트는 그대로 사용하거나 샌딩·도색·코팅 및 전기 도금 등 공정을 거쳐 마감할 수 있다.

시연을 통해 출력이 완료된 사출물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필요에 따른 재료 선택 가능

폼랩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재료 라이브러리에 기존 제품보다 빠르게 프린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레진들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새롭게 재구성된 4가지 범용 레진 △고속 프로토타입 및 교정용 모델 제작을 위한 고속 모델 레진 △정확한 치과용 모델이 제작 가능한 정밀 모델 등 6가지 새로운 레진이 마련됐다.

아울러 새로운 제품은 폼랩 재료 라이브러리에서 다른 성능을 가진 재료 17개 이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까지 완료했다. 폼랩은 앞으로도 새로운 재료가 정기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새로운 제품과 함께 출시된 ‘폼4B’는 생체 적합성 재료 15개와도 호환되기에 치과 및 의료 산업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폼랩 다비드 라카토스 CPO는 “프린터 13만대 이상과 부품 3억개 이상을 제작하며 얻은 강점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최고의 SLA 프린터 폼4를 한국에서 시연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약 10년 전 폼랩은 데스크톱 SLA 3D 프린터 카테고리와 3D 프린팅이 가진 정확성, 신뢰성과 함께 사용 편의성 및 경제성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세운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비드 라카토스 CPO는 “폼4가 가진 안정성과 새로운 차원에 달하는 속도는 한국 내 모든 산업에서 사용자가 신제품을 제작하고 개발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FA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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