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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소프트웨어 융합이 업계 주요 변곡점 형성”… 에머슨, ‘Boundless Automation’ 강조

기사승인 2024.04.1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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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적인 산업 컴퓨팅 환경 관련 청사진과 실행 가능한 전략 등 소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현재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창출되는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조직 내 각 부서를 기반으로 구축된 생산과 신뢰, 안전 및 지속가능성 같은 기술 스택으로 인해 통합과 사용이 어려워지는 등 자동화 아키텍처가 갖는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

에머슨이 데이터 장벽 해결과 운영 현대화가 가능한 산업계의 차세대 변곡점으로 ‘Boundless Automation’을 강조했다. [사진=gettyimage]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머슨은 바운드리스 오토메이션(Boundless Automation, 무한 자동화)을 통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자동화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산업 제조 분야 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합된 데이터 패브릭 기반 도메인 연결

에머슨은 디지털 전환이 약속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통찰력은 자동화 아키텍처가 지닌 한계로 인해 여전히 얻기 어려운 것으로 남게 된다고 말한다. 이에 에머슨은 관련 과제를 해결하고 운영 개선 실현을 지원하고자 현대적인 산업 컴퓨팅 환경에 대한 청사진과 실행 가능한 전략을 소개했다.

관련된 환경에는 지능형 필드와 현대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엣지,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를 배치할 수 있는 유연성이 포함된다. 에머슨은 통합된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세 가지 도메인이 연결돼 데이터 맥락을 유지하고 사용성은 개선하면서도 보안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서 관련 차세대 아키텍처 실현 위한 노력 소개

한편 에머슨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Emerson Exchange EMEA 2024’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화학·생명과학·금속·광업·전력·수소·바이오 연료·에너지 및 탄소 포집 관련 산업 분야 내 전 세계 자동화 선도 기업들이 자리했다.

특히 행사에서 에머슨은 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자동화 아키텍처와 무한 자동화를 달성하기 위해 자사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소개했다. 에머슨에 따르면 자사가 추진하는 현대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아키텍처는 계층적 네트워크를 해체하고 지속적인 정보 흐름에 의존하는 사람 및 AI 엔진 모두를 위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맥락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맥락화는 데이터 맥락화는 데이터를 수집·조직화·변형·시각화하는 과정을 통해 데이터를 해석 가능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로 볼 수 있는데, 데이터가 가진 일반적인 의미를 조직화하고 맥락에 맞게 연결함으로써 효율적인 의사결정 및 문제해결을 가능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이에 데이터 맥락화는 사용자에게 있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인사이트 획득을 지원하면서도 데이터에 대한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에머슨은 보유 중인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무한 자동화를 지원하고자 노력 중이다. [자료=에머슨]

보유 포트폴리오 통해 무한 자동화 지원

아울러 에머슨은 광범위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무한 자동화 관련 미래를 위한 초석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머슨이 제시하는 무한 자동화 아키텍처는 지능형 필드, 엣지 및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장벽과 함께 데이터 사일로 해소를 지원한다. 에머슨은 무한 자동화를 통해 단일화된 데이터 패브릭과의 통합으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기업 내부 전반에 걸쳐 운영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중 지능형 필드는 다양한 소스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부터 많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간소화시키며, 사용자가 이전보다 스마트한 장치와 5G 및 APL 같은 연결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연결하고 새로운 아키텍처 전체에 걸쳐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새로운 OT 엣지는 현대적이고 안전하며 지연 시간이 짧은 컴퓨팅 환경을 조성해 소프트웨어 도구와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머슨 랄 카르산바이(Lal Karsanbhai) CEO는 “제조업체들은 진화하는 자동화 전략을 수십년간 구현하면서 견고해졌지만, 구식이 된 자동화 아키텍처에 갇힌 데이터로부터 보다 큰 가치를 끌어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풍부한 데이터와 고급 소프트웨어간 융합이 산업계 차세대 주요 변곡점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랄 카르산바이 CEO는 “에머슨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과 입증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고객 기술 투자를 극대화하고 측정 가능한 성능 개선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화를 엔지니어링하고 구축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왔다”고 덧붙였다.

추가적으로 클라우드는 △무한 분석 컴퓨팅 파워 △엔터프라이즈 협업 △매력적인 라이프사이클 비용 △주문형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온프레미스, 엔터프라이즈에 걸쳐 복잡한 운영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제공할 전망이라는 게 에머슨의 설명이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FA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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